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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

한 사람을 위한 발걸음 2024년 2월 20일

by 북마니와 영어, 독서, 그리고 일상의 기록 2024. 2. 21.

 2024년 2월 20일  본문 마가복음 5장 1절~20절

귀신 들린 사람들을 고치시다
(마 8:28-34; 눅 8:26-39)
1그들은 바다 건너편 거라사 사람들의 지역으로 갔다. 2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니, 곧 악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무덤 사이에서 나와서, 예수와 만났다. 3그는 무덤 사이에서 사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묶어 둘 수 없었다. 4여러 번 쇠고랑과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쇠고랑도 부수었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 없었다. 5그는 밤낮 무덤 사이나 산 속에서 살면서, 소리를 질러 대고, 돌로 제 몸에 상처를 내곤 하였다. 6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엎드려서 7큰소리로 외쳤다. “더 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두고 애원합니다.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8그것은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악한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9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하였다. “군대입니다. 우리의 수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10그리고는, 자기들을 그 지역에서 내쫓지 말아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11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12귀신들이 예수께 간청하였다. “우리를 돼지들에게로 보내셔서, 그것들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13예수께서 허락하시니, 악한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바다 쪽으로 비탈을 내리달아, 바다에 빠져 죽었다. 14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달아나 읍내와 시골에 이 일을 알렸다. 사람들은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보러 왔다. 15그들은 예수에게 와서, 귀신 들린 사람 곧 군대 귀신에 사로잡혔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16처음부터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일어난 일과 돼지 떼에게 일어난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하였다. 17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자기네 지역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18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19그러나 예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집으로 가서, 가족에게, 주님께서 너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너를 불쌍히 여겨 주신 일을 이야기하여라.” 20그는 떠나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일을 데가볼리에 전파하였다. 그리하니 사람들이 다 놀랐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귀신들린 자는 예수님을 단번에 알아보고 말한다. 더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두고 애원합니다.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라고. "이 부분을 통해 귀신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단번에 알바본다. 그리고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말라고.  예수님은 귀신들에게 괴로움을 주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악한 귀신아 나가라 라고 명하셨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붙은 악한 귀신을 쫓아 보내실수 있는 능력자 이시다. 그리고 귀신과 대화하신다.  귀신 들린자는 자신을 쫓지말라고 계속 간청한다. 우리가 간청을 할때는 아무에게나 간청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보다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과 존재, 내가 이룰수 없는 것을 이룰수있는 권력과 파워를 가진이에게 간청을 한다. 예수님은 그러한 권력과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어 귀신들이 빠져나와 돼지 속으로 들어갔다. 이것 역시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귀신이 떨어져나가 새사람이 자에게 . "네 집으로 가서, 가족에게, 주님께서 너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너를 불쌍히 여겨 주신 일을 이야기하여라." 라고 하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신들린 자를 저주하고 무서워하며  쫓아내고 싶어하실때  예수님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서 귀신 들린 자를 구원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픈 모습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다. 

 

사람은 어떠한가?

 귀신들린 사람은 그 마을 사람에게 오랫동안 고통을 주는 존재였다. 그는 밤낮 무덤이나 산속에서 살고 소리를 질러대고 돌로 제 몸에 상처을 내 사람이었다.   이 본문을 통해 귀신 들린 사람의 행동이 어떠한지 알수있다. 귀신에 들린 자는 집이 아니라 무덤이나 산 속에 산다. 음침한곳 어둡고 무서운 곳이 그들이 사는 집이 된다. 안정감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람이다.  현재 삶속에도 집이 아니라 어둡고 음침한 곳을 찾아다니고 그곳이 자기 집마냥 편안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마음이 귀신 들린자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정말 귀신들린 사람과 같은 미친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걔중에는 가끔 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그 자신이 자신의 집을 집이라 보지않고, 어둡고 음침하고 우울한 곳을 찾아다니며 그곳을 집으로 삼는다면, 그것이 정상적인 마음이라고 볼수는 없을 것이다. 

이 귀신 들린 사람의 묘사에서 가장 마음이 아프게 느껴진 부분은 그가 돌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낸다는 것이다. 사람 역시 동물이고 자신을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은 본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 나는 우울증에 걸린 적이 있었다. 그당신에는 우울증인지도 몰랐지만,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죽어버리고 싶었다. 다른 사람을 때리고 아프게 하는 대신 나에게 가해를 끼치고 싶었다.  온전하고 상처입지 않은 모습이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나에게 뭔가 상해나 아픈 흔적이 있고 그것이 보여야 정상인것 처럼 무의적으로 생각하였던 것 같다. 나 역시 동물적인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고 그것이 적합한 것 처럼 느낀 것이다. 마귀가 우울함을 주고 나에게 상처를 입히게 한것이다. 나역시 나에게 위해를 가하고 싶었던 순간 귀신 들린 자였던 것이다.  또한 본문에 나온 귀신 들린 사람은 쇠고랑도 부숴버리는 괴력의 소유자이다. 영화에서 볼때, 귀신들린 사람은 정말 힘이 세져서 물건들도 쉽게 부시고 사람들도 휙휙 날려버리는데 이것이 영화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마을사람이 돌아왔을때 귀신들린 자가 멀쩡하게 옷을 갈아입고 제 정신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두려웠다.  자신들이 아무리 뭔가를 해볼려고 해도 귀신들린 사람은 변하지도 않고 자신들에게 해 만 끼친 존재였다. 그런 그가 예수님으로 인해 새사람이 된것이다. 그러한 예수님의 능력이 두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귀신들이 돼지떼에게 들어가서 다 바다에 빠져죽은 것을 알고 예수님께 자기네 지역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이다.   귀신을 단번에 쫓아버린 예수님의 능력으로 인해 자신들에게 경제적 손해가되자,  예수님 이곳을 떠나세요 라고 간청한다. 그 능력이 아무리 커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능력이 되니 그들은 예수님에게 손사래를 친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  나라면 너무 화가 나고 "너희들밖에 모르는 이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것들아! "라고 소리치고 싶었겠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속성을 이미 알고 계셨을 것이다. 

제 정신으로 돌아온 귀신 들린 자는 예수님과 함께 가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 얼마나 예수님이 고맙고 감사했을까? 귀신에 들려 죽은 자같이 살아왔던 자신이 새 사람이 되었으니 너무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능력의 예수님께 꼭 붙어있고 싶었을 것이다. 또 예수님이 다른 곳으로 가시면 자신에게 다른 귀신이 붙어서 또 귀신 들린 자가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도 있었을 것 이다. 이런 모든 감사와 기쁨 두려움,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경외심은 "예수님 저도 예수님과 같이 가고 싶어요"라고  애원하게 했을 것이다. 나역시 그랬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나의 모든 상처와 아픔이 사라진 그 순간부터 예수님이 너무 좋고 사랑하게 되었으며 예수님에게 꼭 붙어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예수님과 떨어지면 그 오랜세월을 괴롭혀온 아픔과 상처 우울이 나에게 다시 들어와 나를 힘들게 할까봐 두려웠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울한 생각이나 나를 아프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귀신이 주는 생각이다. 사단이 주는 생각이다. 그들은 내 생각으로 들어와서 내 마음을 우울하고 슬프게 하며 나에게 위해를 가하게 하는 행동으로까지 나를 이끌수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모든 악한 것을 물리치실수있는 능력자이고 권력자이시다. 순간순간 내가 알아채지도 못하게 들어오는 사단의 악한 생각을 알아차리고 권력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몰아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보시고 마음아파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그의 선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다. 그 은혜를 통해서 우리는 새사람이 될수있다. 예수님이 나를 가엽게 여기심에 마음에 큰 위로를 얻는다. 그는 나를 사랑하시고 위로하시며 내가 새사람이 되길 원하신다. 매일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주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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