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여자1 다시 시작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그동안 정말 까맣게 잊고 살았다. 진부한 표현 그 자체인 것 같지만, 정말로 존재 자체 여부가 없었던 것 처럼 티스토리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친한 동생과 이야기하다가 맞아 나도 그런 게 있었더랬지 하다가 블로그 주소며, 아이디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는데 베스트에 올랐던 내 글 하나가 떠올랐다. 베스트에 올랐던 내 글의 제목은 영어 공부 도대체 왜 해야 하나 뭐 이런 거였던 같아서 구글에 대충 조합해서 검색해보니 뚜둥~~~ 나의 블로그는 여전히 거기에 있었다. 나란 여잔, 너를 잊고 살았는데 너는 거기서 나를 그렇게 기다려 주고 있었구나 블로그야~~ ㅜㅜ 블로그의 주소를 알아낸 나는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찾아내었고 그렇게 우린 거의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예전의 글들을 읽어보니 나란 여자 글 .. 2020.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