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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니의 일상 글4

다툼은 불운을 불러오고 불행한 인생이 되게 한다. 유튜브에서 인가 우연히 "운을 읽는 변호사"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변호사는 법정에서 변호를 잘해서 재판을 이기는것이 목적일텐데 운을 읽는다는 것이 참 신선한 아이디어 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책을 알고서 밀리의 서재니, 전자도서관이니 , 플레이 북 앱이니 내가 구할수있는 모든 경로를 샅샅히 뒤져보았지만, 운을 읽는 변호사라는 책은 없었다. 실망을 가득 한채로 '그래 뭐 어쩔수 없지. 나중에 한국에서 물건 받거나 할때 부탁하자' 이렇게 체념하고 1년의 시간도 넘었던 것 같다. source : unsplash ​ 그런데 갑자기 어저께 이 책 생각이 똭 다시 나면서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불끈 솟았다. 다시 나와 관련있는 전자책 플랫폼을 보았지만, 역시나 책을 찾을수 없었.. 2024. 2. 20.
그 교회 권사님은 왜 그러는 걸까? 내가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아주 얼마전까지 풀리지 않는 궁금점이 있었다. 문장의 시제가 과거형이므로 이제 이 궁금증은 풀렸다고 보면 된다. 평생 나를 따라다니던,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도 없고 해결 방법도 찾을수 없던 그 문제가 궁금한가? 궁금하면 500원 .. 쓰잘데기 없는 말장난은 집어 치우고 문제에 대해 말해 보겠다. 교회에서는 그렇게 기도도 잘하고 헌금도 잘하고 교회 현관문도 잡아준다는 그 분들, 권사님 ,장로님, 집사님, 또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교회에 매주 출석하시는 분들, 선량하고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인사하시는 그분들이지만, 내 이익앞에서는 단 돈 500원도 포기할수 없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은 구둣발로 밟아버릴수 있을만큼의 잔임함과 냉혹함을 가지고 있으신분들. 교회 .. 2022. 9. 5.
나는 정말 명랑소녀 인가? 아니, 이제는 정말 명랑 아줌마인가? 라고 제목을 짓는것이 현재 나의 모습에 맞겠다. 한 15년 만 젊었었도 이제목을 고수하겠으나, 이제 나는 그 누가 보아도, 아무리 잘봐줄려고 노력해도 나는 '완연한 아줌마' 이니, 그래 제목을 수정해야 겠다. 나는 정말 명랑 아줌마 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명랑 아줌마가 아니다. 사실은 명랑한척 하는 아줌마이다. 항상 명랑한척한다하면 뭔가 아주 없어보이니, Sometimes 명랑한척 아줌마라하면 나의 자존심의 구겨짐이 조금 펴지는 것 같기는 하다. 어제 온 문자에도, 굳이 네, 감사합니다 ~ 이렇게 공손하게 쓸필요가 있었을까? 원래는 ^^까지 추가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까지 친밀함을 표시하고 싶은 상대가 아니었으니, 내 손꾸락들을 자제시켜 웃는눈은 쓰지 않았다. .. 2022. 8. 29.
The Climb 이 노래 가사는 정말로 내 맘을 다 말해주는 것 같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앞서, 두려움에 떨고, 잘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목소리보다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과 걱정의 목소리가 정말로 내 머리속에서 말하는 듯하다. But there's a voice inside my head saying you'll never reach it. 내 머리속에는 목소리가 있어, 너는 절대로 그것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수 없다고... 나의 꿈을 이룰 꺼라고.. 꼭 그렇게 되게 할 꺼라고 내 가슴속 저쪽 한편에서는 작게 소리치고 있다.. I gotta keep trying. Gotta keep my head held high. 계속 노력해야해. 머리를 치켜들고 나아갈꺼야.......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