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감정1 감정의 주인이 된다는 것 (1) 마흔이 훌쩍 넘어서야 감정에도 주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모름지기 주인이란 집이나, 자동차, 물건의 소유자에게 붙어지는 이름인줄만 알았는데, 감정에도 주인이 있다니.나의 이 깨달음의 모든것은 Thanks To 나의 나르시시스트 구 친구이다. 그 구 나르친구의 존재와 알아차림 덕분에 내 삶이 완전히 뒤집어 졌고 거꾸로 흔들려져서 탈탈 털려졌다.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는지..감정의 주인이라는 컨셉조차 모른다는 것은, 당연히 내가 감정의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고 살아왔음을 뜻했다. 많은 고민과 고통의 시간 끝에 난 감정의 주인은 커녕, 내 감정을 모르는 인간으로 마흔이 훌쩍넘은 때까지 살아왔음을 깨달았고 많이 슬펐다. https://www.freepik.com/free-vect.. 2025. 4. 24. 이전 1 다음